충북 제천시

 

충북 제천시(시장 이상천)는 제천산림조합(조합장 최순창)과 협약을 체결하고 낙엽수매 및 산림벌채 부산물 이용 활성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상천 시장의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과 자원절감 사업 추진’ 공약에 따라 약 4년 만에 부활하게 됐으며 제천산림조합에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은 낙엽수매뿐만 아니라 입목벌채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림부산물을 톱밥과 칩으로 생산 후 낙엽과 혼합해 친환경 퇴비를 생산할 계획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자문을 받은 상태며, 수매한 낙엽과 벌채부산물을 EM과 혼합 적치해 2년간 부숙(발효) 과정 등을 거쳐 퇴비를 생산하게 된다.
 수매 단가는 kg당 250원으로 산림 내에서 채취한 낙엽을 수매하며, 가로수(특히 은행나무잎), 침엽수, 기타 이물질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제천고암두진아파트 이정숙 관리사무소장은 “아파트 단지 내에 쌓여 있는 낙엽처리 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사업은 돈을 받으며 재활용을 하고 받은 돈은 아파트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낙엽 수매를 통해 산불 예방,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친환경 퇴비 확보라는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수매사업에 사회 취약계층 및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낙엽수매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산림공원과 산림보호팀(☎043-641-6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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