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공동주택 30㎾ 전액 지원

제주도는 주택용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원 신청을 12월 20일까지 4개 참여기업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참여기업은 (주)나눔에너지(064-745-0420), (주)대은(064-755-8446), 보타리에너지(주)(064-747-8826), (주)세경(064-733-4340) 이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지난 1차(2018년 5월 11일∼9월 27일) 신청을 접수한 결과, 신청 수요를 전부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7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추진되고 있다.
단독주택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최대 3㎾까지 설치가 가능하며 가구별 3㎾ 기준 346만5,000원이 지원된다. 참고로 3㎾ 설치 시 총 공사비 660만원(보조금 346만5,000원, 자부담 313만5,000원)이 소요된다. 
또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는 건물 1동당 30㎾까지 설치비 전액을 지원한다. 
월 전기요금이 10만원가량 나오는 주택에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예상 전기요금은 2만6,800원 정도로 약 73%가 절감된 약 7만3,200원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주택용 전기요금은 누진제라서 전기 사용량이 많은 가정일수록 전기요금 절감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난다.
자세한 지원내용과 절차 등은 제주도·제주에너지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주에너지공사(☎ 064-720-74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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