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 발생 건수 여전히 높아

올들어 10월말까지의 화재발생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파트, 주택가의 화재 발생 건수는 7,166건으로 차량, 음식점 등에서 발생한 건수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행정자치부가 내놓은 10월말까지 화재발생현황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전년도 1,943명에 비해 1,799명으로 집계됐다.
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또한 매년 3.8% 증가했으나 올해에는 7.4%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 방호과 관계자 “최근 10년간 화재 발생이 매년 평균 8.6% 증가했으나 금년도 9.5%가 감소한 것은 올해 월드컵 축구대회, 지방선거, 아시아 경기 대회 등 중요행사와 관련 소방비상근무를 하면서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