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대주관 등 위탁기관 6개 단체 참여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일 KTX 대전역 새마을실에서 공단 본부 및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사)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사)대한영양사협회, (사)한국외식산업진흥원, (사)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부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민간위탁기관 담당자 및 실무자들이 참여한 청렴 워크숍 및 동반성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건물관리업을 포함한 서비스업 등 재해다발 업종 7대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기초안전 및 집중기술지원사업의 민간위탁사업 참여 기관들의 청렴성을 확보해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단과 민간위탁기관의 동반성장 결의를 통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기초안전지원 및 집중기술지원 사업의 하반기 업무수행능력평가 방향 설명 및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사업의 모니터링 결과 및 청렴성 제고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공단과 민간위탁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한 결의대회가 이어졌다.
결의문에 따라 앞으로 공단은 민간위탁기관을 동반성장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해 재해예방 사업의 주요 부분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위탁기관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지위를 남용하지 않으며 상호보완적 윈윈(win-win)관계를 추구해 나가는 데 노력하게 된다. 
이에 민간위탁기관들은 수행요원 교육, 사업 인프라 구축 등 사업수행 능력을 꾸준히 발전시켜 공단의 파트너가 되기 위한 역량을 확보하고 공단에서 위탁받은 사업 분야에서 충분한 재해예방 기술지원 능력을 보유해 수행 사업장으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이 같은 결의를 통해 공단과 민간위탁기관들은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고,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확대와 사회통합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게 된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윤권일 정책기획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사업수주 및 운영·관리가 고도화하고 있어 해당 안전보건팀 및 수행요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실정”이라며 “또 앞으로 서비스분야 직능단체 간의 경쟁은 물론 민간위탁 안전보건 전문 대행기관과의 경쟁이 예견되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해당 분야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재해 감소에 기여하고 종사자들의 안전일터 조성과 주택관리사의 업무영역 확대 및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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