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용의자

夏 林/안 병 석l승인2018.10.24 13:41:29l10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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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고양이가 죽었다
어머니도 죽었다

잊힌 어머니의 죽음보다
어둠 속에 웅크린
고양이의 마른 핏자국에 슬퍼했다

고양이를 뭉게고 간
골목의 바람을 그는 보지 못했고
난 고양이의 주인을 알지 못한다

여러 벌 
고양이 옷이 불태워진 뒤
새어머니나 고양이를 들이지 않았다

나는 이른 저녁을 먹었으나
속도를 위반한 바람의 용의자는 알 바 아니다
다만 3연의 고양이를 뭉게고의 게를 
개로 고쳐야겠다

그렇다고 
개가 속도를 위반했다는 뜻은 아니다. 라는

夏 林/안 병 석  kslee@hap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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