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소재 벽암휴먼시아아파트(관리사무소장 신기연)는 지난 12일 단지 내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아나바다 축제를 열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지 내에 알뜰장터가 진행됐으며 부대 행사로 진천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40여 명)들의 줄넘기댄스, 난타, 트로트, 추억의 전통놀이마당 등이 진행됐다.
또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참여한 ‘희망 도우넛 가게’ 운영으로 입주민들의 정신건강 상담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의 구인·구직 알선, 진천군 보건소가 참여한  금연, 암검진, 치매상담 및 홍보, KT진천지점의 칼갈이 무료행사 및 팝콘 제공 등 유관기관들의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벽암휴먼시아 노인회가 적극 참여해 참기름, 고구마, 호박, 고추 등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리사무소에서는 단지 내에서 수확한 모과를 입주민들에게 나눠 주며 정겨운 모습을 더했다.
신기연 관리사무소장은 “지역 유관기관들의 협조로 행사를 잘 마무리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입주민과 이웃주민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주민잔치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