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2018 한마음축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시회장 이상운)는 지난 9일 전남 장성군 장성호 일원에서 회원 상호 간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기회의 장으로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주관 황장전 회장, 심홍섭 감사, 김학엽 대구시회장, 박병남 사무총장을 비롯한 광주시회 회원들 250여 명이 참가했으며, 광주아파트총연합회 기회정 회장, 전국아파트연합회 서상기 광주지부장대행, 위탁관리회사 사장 등 내·외빈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대주관 이상운 광주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주시회에 배치 신고된 회원의 수가 곧 1,000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시점임을 알리고, 명실공히 광주시회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주택관리사제도 발전과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문화 향상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때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가인 주택관리사 제도가 시행된 것은 공동주택 관리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안전관리, 건물의 장수명화가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동안 오로지 관리비만을 줄이는 ‘관리비 절감 패러다임’에 사로잡혀 있었다며 전체 입주민들의 뜻과는 상관없이 소수 입대의 구성원들의 생각만으로 무분별하게 관리인력을 감축했고, 그 결과 입주민의 안전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인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제반 문제와 사고의 책임은 인원 감축을 한 장본인들이 아닌 선량한 관리소장이 져야 하는 폐단을 지적했다. 
이에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적정 관리인원의 가이드를 정하고 피치 못해 인력을 줄여야 할 경우에는 소수 입대의 구성원의 판단이 아니라 입주민 전체의 의견을 묻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대주관 황장전 회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광주시회 회원들의 화합된 모습은 다른 시·도에 좋은 모범이 되고 있음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주택관리사제도와 협회 발전에도 주춧돌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며 협회가 회원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일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아름답고 시원한 장성호 수변길 왕복 4㎞ 구간을 따라 트래킹을 했고, 수변길 트래킹을 시작으로 고고장고 축하공연, 음식 나눔마당과 제기차기, 피구, 발야구, 노래 부르기 등 다채로운 놀이마당을 통해 한층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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