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임대주택 경비실 에어컨 설치 서둘러야”

이은주 의원, 제283회 임시회서 설치 필요성 강조
LH 전 임대주택은 무상설치…근무환경 개선 촉구
김남주 기자l승인2018.10.03 20:08:42l10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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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는 폭염에 대비해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임대주택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임대주택과 같이 경비실 에어컨 무상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달 14일 진행된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SH공사 임대주택 경비실 내 에어컨 설치에 대한 건의내용을 촉구했다. <사진>
이은주 의원은 “이번 여름은 40℃에 육박하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선풍기만으로는 버티기 힘든 살인적인 무더위였다”며 “대다수가 고령자인 아파트 경비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서라도 에어컨 설치를 더 이상 자발적으로 맡겨둘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LH가 지난해 10억원 예산을 투입해 LH 전 임대주택 경비실에 에어컨을 무상으로 설치하고 있는 반면, SH공사와 서울시의 대책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LH는 소비전력 1.2㎾ 용량의 벽걸이 에어컨을 하루 8시간 가동할 경우 한 달 2만7,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산정, 단지당 5만5,000원, 가구당 55.4원만 부담토록 함으로써 전기료 문제를 해결했다”며 “SH공사 역시 소비전력 0.65㎾ 용량의 벽걸이 에어컨을 하루 12시간 가동할 경우 한 달 2만5,850원의 전기요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LH와 비슷하게 산정했음에도 입주민의 반발을 이유로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서울시가 시행하는 미니태양광 설치사업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SH공사가 ‘경비실 휴게실 시설개선 및 시설기준’을 마련해 향후 모든 임대주택 내 경비원을 위한 냉방기를 설치하겠다던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남주 기자  knj@hap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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