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동래지사와 공동주택 에너지효율 개선 협약 체결

 

부산 금정구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달 5일 구청에서 한국전력공사 동래지사(지사장 정용수)와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협약에 따라 금정구는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행정지원과 입주민 교육 및 홍보에 협조하기로 했다.
한전 동래지사는 구청의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을 위한 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해 전기 분야 아파트 관리비 절감 지원관리단 구성, 에너지 분야 자문, 공동주택 관리주체 교육 등에 참여해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통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금정구는 부산지역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절감과 관리 운영의 투명화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 다이어트’, ‘소통·화합하는 맑은 아파트 만들기 지원’ 2가지 프로젝트를 민선7기 주요사업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 8월부터 전담부서인 공동주택관리지원팀을 신설하고 선진지 벤치마킹, 각종 시책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아파트 계약원가 자문서비스 운영 ▲아파트 관리비 절감 관리지원단 구성·운영 ▲공동주택 관리비 실태조사 ▲아파트 관리비 절감 가이드북 제작·배포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 운영 ▲아파트 관리비 절감 우수단지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공동주택 관리비의 투명화와 절감에 도움을 주고 관리 운영의 전문화와 체계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아파트 계약원가 자문서비스는 공공부문에서 실시하고 있는 계약심사 제도를 민간분야로 확대해 아파트 단지 내 각종 공사·용역 시행 시 시기의 적정성과 산출물량 및 단가 등에 대한 원가 분석을 실시해 적정 비용을 자문해 줌으로써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건축, 설비, 관리 등 외부 전문가와 내부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지원관리단을 인력풀로 구성해 적재적소 사업에 맞게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파트 관리비 실태조사 등을 실시해 누구나 알기 쉬운 다양한 사례 위주의 아파트 관리비 절감 가이드북을 제작, 이를 활용해 아파트 동별 대표자 교육을 시작으로 단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절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 실천을 유도, 입주민 요구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지원사업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정미영 구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입주민들의 소중한 아파트 관리비를 알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투명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사업의 성과를 위해서는 입주민과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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