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

 

울산시 중구 주민의 휴식처인 동천강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주민들의 축제 ‘동천강 달빛 걷기와 한여름 밤 콘서트’가 최근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병영1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지역 내 예술인들과 병영1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걷기대회와 음악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동천강 달빛 아래 주 행사장인 동천자전거연습장 입구에 집결해 출발한 뒤 동천교를 돌아 동천자전거연습장으로 되돌아오는 1.6km 코스를 가볍게 거닐었다. 식전공연으로는 지역 예술가들인 일송정 푸른소리, 카맨, 식구밴드 등 3개팀이 재능기부를 통해 ‘터키행진곡’, ‘여행을 떠나요’,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와 연주곡을 연주했다.
또 오후 7시 50분부터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지난 1년간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연주와 댄스, 노래와 생활체조 등 솜씨를 마음껏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신원기 병영1동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리고 동천강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참여하는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며 “이번 행사가 앞으로도  주민센터 역량 강화와 운영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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