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송보7차

전남 광양 송보7차아파트(관리사무소장 장지천)에서는 입주민 자녀가 3도 화상을 입어 거액의 화상치료비를 감당하느라 어려움에 처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임차인대표회의와 부녀회를 중심으로 이를 돕기 위한 성금모금운동을 통해 치료에 힘을 보태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 밴드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이웃 돕기 번개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성금 200만원을 학생의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입주민은 “아들의 치료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이들이 도와주고 후원해 줘 감사하다”며 “용기 잃지 않고 끝까지 아들 치료를 잘 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심 부녀회장은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바자회 때 후원금 모금에 동참하고 물건도 구입해 준 많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장지천 관리소장과 박훈 임차인대표회장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협조와 지원에 감사하고 학생이 치료를 잘 받고 빨리 완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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