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동 5개소 포함 총 7개소 개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5억원을 투입해 지난 1일 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를 개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심의에서 공동주택 내 락예지, 청암아이들세상, 미키미니, 화랑, 비선 관리동 어린이집 5개소와 또래, 점프 우수 가정 어린이집 2개소를 신규 승인 받은 바 있다. 
구는 믿고 맡기는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2015년 36개소였던 국공립 어린이집이 3년 사이 2배인 72개소로 증가했고,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아동 비율은 35%에 도달했다.
특히 구는 보육수요가 높고 접근성이 뛰어난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적극 전환해 왔다. 이에 올해 관리동 어린이집 12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 개원함에 따라 전체 관리동 어린이집 27개소의 67%인 18개소를 국공립으로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구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2020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아동 비율을 50%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국공립 전환 시 시설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및 기자재 비용을 최대 2억원,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선비를 최대 9,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후 맞벌이부부 및 저소득층을 위한 시간 연장, 장애아 통합, 시간제 보육 등을 제공해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과 근무여건 안정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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