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송도 불법주차차량이 언론의 플래시 세례와 유명세를 치른 끝에 곧 다른 주인을 만나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어이없는 일에 대해 한 입주민은 “진심으로 걱정된다”며 “꼭 치료를 받으라”고 포스트잇에 정신병원 전화번호를 남기기도 했다. 끝에 “꼭 완쾌하시길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작은 해프닝이 일파만파로 번져 희대의 국민코미디가 됐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질서의식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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