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강서구 명지극동스타클래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 다해 ‘살기 좋은 곳’ 만들다

부산시 강서구 명지오션시티2로 71에 위치한 명지극동스타클래스는 1,124가구가 거주하는 대단지 아파트이자 낙동강 끝자락 철새도래지 주변에 형성된 신도시로 동쪽으로는 낙동강, 남쪽은 바다와 맞닿아 있으며, 서쪽은 르노삼성자동차, 화전산업단지 등이 있고, 북쪽으로는 에코델타시티가 조성 중으로 생태공원과 녹지공간이 많아 자연과 산업단지가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지리적 특성이 있다. 또한 인근에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이 개원했으며,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건립 중에 있고, 2021년 하단~녹산 간 경전철이 착공할 예정으로 교육, 소비, 교통 등이 모두 갖춰진 신도시로서 완성도를 높여가는 중이다.

 

공동체 질서 지켜 평화로운 아파트

명지극동스타클래스는 명지오션시티 내 가장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아파트 중앙에 있는 썬큰광장 주변으로 관리사무소, 도서관, 대‧소연회장, 노인정, 어린이집이 들어서 있다. 또한 썬큰광장 정원에는 어린이놀이터, 분수대 그리고 공원이 조성돼 입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입주민들이 공동체 생활 질서 및 주차질서를 잘 지켜서 이웃 간 분쟁이 없고, 노약자가 안전하게 보행이 가능한 단지로 조성돼 있다. 그리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철저히 준수해 아파트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다.


신·구 조화로 앞서가는 입주자대표회의

 입주자대표회의는 12명의 동대표로 구성돼 있으며, 연륜이 있는 동대표와 패기 있는 젊은 동대표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입대의 강승헌 회장은 40대 초반의 젊음을 장점으로 입주민들과의 소통과 조화를 통해 공동생활의 질서를 확립하고 입주민들의 선진문화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입대의를 중심으로 아파트의 관리 및 그에 따른 모든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입주민 화합의 기반, 다양한 문화 행사

 아파트에서는 입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입주민 화합을 위한 축제  개최, 근린공원에서의 여름철 어린이 대형 물놀이장 운영, 커뮤니티 시설의 활용도를 높여 대·소연회장 및 도서관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활동은 자연스레 입주민들의 높은 참여도로 그 효과가 배가되고 있다. 특히 대연회장 프로그램은 요가, 에어로빅, 사물놀이, 한국무용, 라인댄스, 유아체육이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상영도 진행하고 있으며, 소연회장 프로그램은 교양강좌, 과학수업, 논술수업, 오카리나, 하모니카수업 등이 있다.
도서관 내에서는 토털공예 특강, 성인미술, 청소년 미술, 팝아트 특강, 리본공예, 속눈썹 화장, 영어동화 특강, 시낭송, 캘리그래피, 일본어교실, 자수교실, POP 등 입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있다. 또한 입주민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단지 주변 근린공원에서 동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단지 내 헬스장과 골프 연습장을 통해서도 많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위탁사의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
긍정적 자세로 입주민·직원에게 활기 불어넣는 관리소장

 아파트는 현재 (주)디이씨오가 위탁관리를 하고 있으며, (주)디이씨오의 경영방침은 ‘신뢰받는 서비스 정신, 치밀한 계획 수립,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입주민에게 친절하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무자 스스로 노력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도록 교육하고 있다.
명지극동스타클래스 서창훈 관리사무소장은 주택관리사 4회로 업무에 있어 항상 긍정적‧능동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보다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택관리사인 아파트 관리소장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또한 관리업무는 장‧단기적 계획 하에 진행하고, 매일 아침 업무시작 전 직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그날의 업무를 분담하고, 작업 및 고장 수리 등 아파트 관리와 관련된 정보를 관리직원 밴드(SNS)에 올려 직원들이 모두 공유하고 신속하게 처리 되도록 하고 있다.

 

전국 최초 부산형 돌봄 자람터 개소

부산의 신도시로 자리매김 한 명지극동스타클래스에서 지난달 25일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만족하는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슬로건으로 우리 동네 돌봄 자람터 개소식이 열렸다.
부산시 교육청에서 ▲인구밀집으로 돌봄 수요 급증 지역(정관, 명지, 화명) 돌봄 수요 우선 해소 ▲학교 지역사회 돌봄자람터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지역인프라 최대한 활용한 학교 안팎 안전한 돌봄 환경 구축을 목표로 공모한 결과 공동주택 ‘돌봄 자람터’로 선정된 명지극동스타클래스에서 개소식이 열려 부산시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부산시 노기태 강서구청장, 입주자대표, 입주민, 관리사무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인구가 밀집돼 방과 후 어린 자녀들의 돌봄 수요가 증대된 이 지역에 공동주택과 연계하여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교육 및 여가 활동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기쁘며, 이처럼 작은 출발이 전국으로 확대돼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 노기태 강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가장 먼저 돌봄 자람터가 개소하는 데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지역 주민의 가려운 부분이 무엇인지 빨리 인식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입대의 강승헌 회장은 “이 사업에 공모하기 위해 많은 회의와 고민을 했고 이제 그 결과를 보니 만족스러울 뿐 아니라 입주민에게 보답했다는 마음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창훈 관리소장은 “ 단지에 커뮤니티 시설이 여유가 있어 이번 기회에 새 단장을 하고 돌봄 자람터를 만들어 입주민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돼 감개무량하다”며 그동안 고생해 준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돌봄 자람터는 지역 내 맞벌이부부 및 인구밀집으로 돌봄 수요 급증지역에 공동주택 부대시설을 이용한 교육 및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돌봄 사업으로 기관별로 2,000만~3,000만원의 교육청 예산이 지원되는 공공적인 사업이다. 부산시에서 주력하는 공동주택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과 연계되는 사회적 사업으로 이제 공동주택이 각 지자체의 공공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명지극동스타클래스의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은 무더운 한낮의 더위도 식혀줄 정도로 시원하고 단지 곳곳에 정이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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