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하러 동해가자

진은주l승인2018.08.06 15:04:47l10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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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암해변 촛대바위

무자비한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언제나 여름휴가지로 각광받는 시원한 동해가 더 간절하게 느껴진다.
시원한 바다와 자연이 만든 천연 에어컨 같은 동굴, 그리고 그늘이 가득한 숲길로 피서를 떠나보자.

 

강릉과 삼척 사이에 위치한 동해시에는 여름 피서지가 많다. 계곡과 동굴, 숲과 바다가 있고 바다를 끼고 걷는 해파랑길에서는 절경을 보며 걸을 수 있다. 

▲ 망상해변

동해시는 이름 그대로 푸르고 시원한 동해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니만큼 다양한 해변이 있다. 망상해수욕장, 어달해수욕장, 추암해수욕장은 그중에서도 휴가철에 인기 있는 해변이다. 
추암해수욕장은 매년 1월 1일이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애국가 화면에도 등장하는 일출명소로, 촛대처럼 길게 생긴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이다. 해안절벽을 따라 이어진 바위들에 부딪히는 파도소리만 들어도 무더위가 달아나는 기분이다. 해파랑길과도 연결돼 있으며, 바로 옆에 추암 조각공원이 위치해 있다. 
망상해수욕장 역시 여름이면 피서객이 찾는 명소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가기 좋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오토캠핑장과 해변 한옥촌이 위치해 있어서 숙박시설도 문제없고, 다양한 음식점들이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다. 
새빨간 시계탑과 파란색 바다의 강렬한 색 대비가 인상적인 망상해변은 길게 늘어선 모래사장 덕에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고급스러운 해변 한옥촌이나 주변의 숙소에서 숙박을 한다면 다음날 탁 트인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 망상해변 한옥촌

 

▲ 천곡동굴


여름 휴가지로 늘 인기 있는 바다에서 잠시 벗어나 이번엔 동굴로 떠나보자.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서늘한 공기가 감도는 시원한 동굴여행은 여름 피서지로 딱이다. 
동해시의 천곡동굴은 4억~5억년 전에 생성된 천연동굴로 총길이가 1,400m에 달하는 석회암 동굴이다. 현재 절반에 가까운 700m가 개발된 상태다. 
동굴 내부에는 천장 용식구, 커튼형 종유석, 석회화단구, 종유폭포 등을 볼 수 있다. 거기에 황금박쥐가 발견돼 더욱 유명해졌다. 헬멧을 쓰고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서늘한 공기가 느껴진다. 조명은 최소한으로 해 동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어두운 실내는 공포체험처럼 느껴지기도 해서인지 더 서늘한 느낌이다. 
최소한의 조명을 받은 동굴 내부 곳곳에는 다양하게 이름 붙은 종유석, 석주 등을 볼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만들어진 천연동굴은 아이들의 교육 현장으로도 좋아 피서 겸 학습체험으로 떠나도 좋은 곳이다.

▲ 자연학습체험공원

서늘한 천곡동굴 위에는 자연학습체험공원이 있어 동굴 주차장에서부터 이어진다. 동굴 생성과 연관된 돌리네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한 곳으로서 돌리네 및 우발라 지역의 자연식생을 관찰할 수 있다. 
체험공원은 돌리네탐방로, 돌리네쉼터, 야생화체험공원, 야외학습장으로 구성돼 있다. 우발라와 돌리네 지형뿐만 아니라 5만여의 수목과 야생화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야생화들이 피어난 숲길에서는 상쾌한 숲의 향과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위치상 붙어 있는 천곡동굴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여행정보

☞망상해변: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393-16
☞추암해변: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추암해수욕장
☞천곡동굴: 강원도 동해시 동굴로 50
                   입장시간: 9:00~18:00/ 입장료: 성인 3,000, 청소년 1,500, 
                   어린이 1,000원 (주차비 1,000원)

진 은 주  여행객원기자 (홍냐홍의 비행https://blog.naver.com/jineunjoo502)

진은주  kslee@hap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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