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민원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 내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됐다.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 소재 휴먼시아1단지아파트(관리사무소장 김원식)는 지난달 26일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행정안전부 한치흠 민원서비스정책과장, LH 백경훈 서울지역본부장, 휴먼시아 소담봉사단, 입주민 등 내외빈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사업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
민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사업은 포천시와 행안부가 민원서비스 양극화 해소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협업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시범사업 대상지에 신읍동 휴먼시아1단지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민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사업 추진경과 보고, 감사패 수여, 무지개도서관 현판 제막, 민원서비스 시연 및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아파트 내 구축한 민원서비스 인프라는 키오스크(KIOSK) 복합기 및 무인택배함이다. 키오스크 복합기로 정부24 민원서류 발급은 물론 프린트, 복사, 스캔, 팩스, PC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소담봉사단이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입주민을 대리해 관공서에서 민원을 신청·교부받아 무인택배함을 통해 24시간 민원서류를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주민 소통을 확대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 아파트의 소담봉사단은 민원서비스 인프라에 대한 운영안내를 담당하게 되며, 무지개도서관은 도서·전시·취미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원식 관리사무소장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사업을 통해 아파트 실정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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