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

강원도 속초시는 늘어나는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감량정책 선진화와 불법투기 예방, 쓰레기 악취 발생 최소화를 위해 공동주택에 전자태그(RFID) 방식의 음식물 종량제기기 설치를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8,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00가구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달 17일까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모집하고, 공동주택당 최대 6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설치 후 사업의 효율성과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감소효과를 모니터링해 음식점 밀집지역에도 설치하는 등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기기는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마다 종전에 노란색 음식물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아 음식물 수거통에 배출하던 것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에 따라 버린 쓰레기양 만큼 차등적으로 교통카드나 티머니 카드로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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