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250~300%결정
▲재건축요건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기지역에서는 지건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
19일 안산시는 지난 81년 건립된 군자주공3단지(1,110가구)에 대해 용적률 297%를 적용, 재건축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내년 6월까지 주민이주와 건물철거작업 등을 마친 뒤 2006년 3월 지상 23층 14개 동의 1,350가구 아파트를 신축한다.
이에 앞서 군자주공2단지가 지난해, 군자주공1단지는 지난달 재건축사업이 승인되는 등 원곡동 일대가 새롭게 변모된다.
부천시 중동주공아파트도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82년 건립된 2,510가구 중동주공아파트를 용적률 300%이하의 기본계획안을 마련, 다음달 13일까지 주민들에게 공개 열람토록 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시는 주민 공람과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도로부터 재건축계획안 심의 및 사업승인을 받아 재건축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군포시 산본주공아파트도 재건축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85년 건립된 1,728가구로 군포시로부터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시는 지난달 6일 건축심의위원회를 열고 ‘산본주공아파트재건축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정밀안전진단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전문업체의 안전진단용역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동양구조엔지니어링이 약 2개월에 걸쳐 실시하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D급이면 재건축을 하게 된다.
수원 황순연
webmaster@hap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