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동호회 ‘고양 누리길’

 

고양 누리길 동호회는 고양·파주지역 둘레길을 트레킹하는 단체로 2011년 11월 주택관리사로서 고양시와 파주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관리사무소장들로 구성돼 7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트레킹 횟수는 현재 78회에 이르고 있으며, 2015년도에는 지역신문에 우수 동호회로 소개되고, 2016년에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제4회 우리명산 크린경진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동호회를 창립한 황규호 명예회장은 6년 동안 동호회를 진행하고 2기 집행부(이명찬 회장, 설효순 총무, 곽동백 진행대장)에 이양한 뒤 현재는 고양시 걷기연맹부회장을 맡아 고양 전국누리길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운동 중 부상의 위험이 없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은 ‘걷기’라는 신념하에 근무나 거주로 인연이 있는 고장의 산과 마을 길을 걸으며 지역의 유적과 역사와 위인을 배우고 애향심을 고취하고 있다. 관리현장의 민원과 스트레스로 힘든 마음을 동료 소장들과 터놓고 얘기하고 청취하면서 관리기법을 배우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며, 후배 관리소장에게는 선배 소장이 정직하고 투명한 관리기법을 전수하기도 한다.
고양 누리길 동호회는 7년차에 접어든 만큼 200여 명의 많은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주변을 돌아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지하철역에 모여 한북 누리길을 거쳐 노고산 둘레길을 경유해 전원일기 마을에서 막걸리 한잔과 담화로 새로운 한주를 준비했다.
고양 누리길은 주말이면 경조사로 쉽게 참석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해 오후 2~3시경 만나 가볍게 산책을 진행해 바쁜 관리소장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은 동호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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