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래에너지 적용으로 친환경 주택 확산 기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준공하는 장기임대 공동주택 2만275가구를 시작으로 모든 신규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되면 각 가구는 월평균 2,500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LH는 예상했다.
LH 관계자는 “올해 사업승인물량인 6만4,000가구 만큼의 공동주택을 매년 공급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10.8GWh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발전소를 해마다 건설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게 된다”면서 “이는 연간 약 19억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20년생 잣나무 2만7,6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LH 김한섭 공공주택본부장은 “친환경 미래에너지 설비가 전체 공동주택에 적용되면 국민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친환경 주택이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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