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내년부터 자체 공급하는 모든 아파트에 스마트홈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 11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다산신도시 S1블록 ‘자연&이편한세상자이’ 아파트에서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연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공사는 앞서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5월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산신도시 S1블럭을 시범단지로 선정해 1년간 기술개발을 통해 이번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다산 S1블럭은 남양주 다산신도시 내 위치한 1,685가구 규모로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이번에 구축된 지능형 스마트홈은 가정 내 조명ㆍ난방ㆍ가스 및 개별 가전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외부에서 스마트폰에 의해 하나의 앱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으며, 입력조건에 따라 해당 기기들을 사용자 생활패턴 맞춤형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다. 
또 인공지능(AI)스피커를 활용하면 음성지시에 의한 각종 기기 및 가전을 제어할 수도 있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홈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거쳐 내년부터는 공급하는 모든 공공 아파트에 스마트홈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의 공공 아파트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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