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시회장 하원선)와 서울에너지공사(본부장 김명호)는 지난 1일 서울에너지공사 목동 본사에서 대주관 하원선 서울시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과 에너지공사 김명호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및 태양광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너지절약과 미니태양광발전소 보급·확산에 함께 노력하고, ‘태양의 도시 서울’ 조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협약 사항은 ▲서울시 공동주택 단지의 전기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활동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확산 활동 ▲서울의 주택관리사를 대상으로 하는 태양광 및 에너지절약 관련 교육 및 지원 ▲기타 친환경 에너지 분야 관련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하에 성실히 노력키로 했다. 그리고 본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회는 공동주택 전기사용량 및 태양광사업의 타당성 분석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서울에너지공사 김명호 본부장은 “서울시민 7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주택관리사들이 협조해주면 에너지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태양광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당부했다.
하원선 서울시회장은 “블랙아웃이나 전기절약운동이 서울시의 당면 과제며 관리사무소장 또한 관리비 절감 차원에서 태양광사업에 관심이 많은 만큼 서로 이번 업무협약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