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개 단지에 최대 1,000만원씩 지원 예정

 

대전시는 관내 공동주택 단지에서 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을 추진할 경우 총 5개 단지에 최대 1,000만원씩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태양광 대여사업이란 에너지공단이 선정한 태양광 대여사업자가 단지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직접 설치 및 대여하고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대여료를 징수하며, 아파트 단지에서는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을 공용부문에 사용해 전기료를 절감 할 수 있는 사업이다.
2018년도 선정된 대여사업자는 에너리스(주), 인피니티에너지(주), 태웅이엔에스(주), 한국나이스기술단, 한화큐셀코리아(주), ㈜해줌 등이며, 태양광 대여사업 관련 공지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www.knr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기본 7년으로 최대 8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계약기간이 종료하면 설비의 소유권이 아파트에 이전되지만 설비 유지를 원하지 않을 경우 무상철거도 가능하다.
태양광 대여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는 대여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한 후 시 공고문에 따른 첨부서류를 구비해 시청 에너지산업과에 방문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되고,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접수가 마감될 수 있다.
이에 시는 아파트 단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가구의 발코니에 설치하는 미니태양광 보급사업과 스마트 전력계량기 교체사업(AMI)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위 세 가지 사업을 동시 추진할 경우 공동주택은 공용부문과 개별가구의 전기료 절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의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고 스마트한 에너지 이용환경 조성에 더 많은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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