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진영휴먼시아6단지

 

경남 김해시 진영휴먼시아6단지(관리사무소장 오창건)는 지난달 17일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활동으로 풍물 공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에서 제공한 풍물 연희극 ‘퇴근 후에’(예술마당 살판)가 약 150명의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흥겹게 진행됐다.
이날 공연 내용은 전업주부, 보험설계사, 명예퇴직자, 편의점 알바, 취업준비생 등 평범한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면서 또한 우리들 자신의 모습이기도 한 인물들을 통해 보이지 않았던 각자의 애환을 털어놓고 서로 격려하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풍물놀이와 춤을 곁들인 신명나는 공연이 약 70분간 진행됐다.
입주민들은 함께 웃고 박수치면서 공연이 끝날 때까지 대부분 자리를 지켰으며, 풍물패 회원들과 함께 어울려 사물놀이에 어깨춤을 추면서 흥겹게 마무리했다.
공연을 관람한 입주민 윤경희(65)씨는 “풍물패의 즐거운 공연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뤄지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공연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창건 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입주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더 나은 공동체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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