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노은상록

 

대전시 유성구 소재 노은상록아파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간에 더욱 두터운 정을 나누며 이색적이고 사랑스런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지난달 24일 단지 내에서 입주민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손편지 쓰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연금센터에서 지원했으며, 식전 행사로 참가 어린이들을 위해 피에로 복장을 하고 풍선을 나눠줬다.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며 자녀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해 줄 수 있도록 솜사탕과 팝콘을 제공하는 등 가족 간에 정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이벤트 기회도 만들어줬다. 
이어진 손편지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부모님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고, 부부들이 서로에게 편지를 쓸 때는 쑥스러운 듯 살며시 미소 지으며 써내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정의 소중함과 행복한 가족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우체통에 투입된 150여 통의 편지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분류해 가구에 배달했으며, 편지를 받아든 입주민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친절하게 가구까지 배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입주민들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듯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랑의 손편지 행사’를 마련해 준 공무원연금공단 측과 이를 적극 지원한 관리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흐뭇한 시간을 보냈음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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