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연합워크숍] 감사, 위원회, 사무국장단 등 전국 150여 명 모여 이틀간 열띤 회의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황장전)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전국 연합워크숍이 지난달 25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됐다.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연합워크숍은 대주관 각 위원회와 본회 및 시도회 감사, 전국 사무국장단 회의 등 3개 분야로 나눠 개최됐다.
윤권일 정책기획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서 황장전 회장은 “집행부의 균형적 업무를 지원해 줄 본회 및 시도회 감사와 분야별 책사 역할을 맡아줄 각 위원회 위원들 그리고 전국 사무국장들과 함께 연합워크숍을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각기 다른 역할의 수행 속에서 제도와 단체가 나갈 방향을 설정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통해 입주민과 관리종사자들의 권익이 보장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이어진 현안설명에서 박병남 사무총장은 “이번 제8대 집행부가 협회 역사상 가장 혁신적이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1본부 1관 5국 체제로 시스템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이는 회원권익을 신장하고, 외부단체의 무조건적인 위협과 음해를 극복하며, 정부와 국회에 공동주택 관리의 국가적 중대성을 더욱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제사업본부 홍준식 본부장이 주택관리공제 제도를 소개하고, 손해보험사와의 비교를 통해 각 공제상품의 장점을 설명하는 것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됐다.
속개된 2부 행사는 3개 분야별로 나눠 강의실을 이동해 열렸다.

대주관 본회 이병문, 심홍섭, 허난향 감사와 전국 시도회 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전국 감사 워크숍’은 정관과 감사규정, 회계처리규정과 예산편성 기준 등을 검토한 뒤, 감사 진단 실무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전국 위원회 연합워크숍은 ▲총무위원회(위원장 김종근) ▲법제위원회(위원장 황보환) ▲교육위원회(위원장 오주식) ▲정보화위원회(위원장 여선미) ▲윤리위원회(위원장 김대훈)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충기) ▲신문 및 간행물 편찬위원회(위원장 김홍환) ▲입법조력위원회(위원장 김창현) ▲중앙회원권익위원회(위원장 하원선) 중부권(위원장 한용훈) 동부권(위원장 황보환) 서부권(위원장 이상운) 여성분과(위원장 조경순) ▲홈페이지 운영자회의(위원장 이석철) 등 분과별로 나눠 열렸으며, 전국 사무국장 워크숍은 전국 17개 시도회 사무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합워크숍은 다음날인 26일 오전까지 열띤 분위기 속에 이어졌으며 이 자리에서 ‘동별 대표자 중임제한 완화 반대 성명’이 발표되고, 동대표 장기재임의 폐단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황장전 회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이번 연합워크숍을 통해 모아진 소중한 의견들을 현실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주택관리사를 사회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전문 자격제도로 만들어 회원권익과 부당한 갑질의 병폐를 척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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