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읍내2단지

 

경기 가평읍내2단지 전정옥 관리사무소장을 비롯한 관리직원들이 올해 어버이날에도 단지 내 어르신들을 살뜰히 챙겼다.   
LH서울지역본부 남양주권주거복지센터(센터장 김우현) 소속으로 씨엠자산에서 관리하고 있는 이 아파트는 실버국민임대아파트인 단지의 특수성을 감안해 관리직원들이 지난 5년 전부터 ‘사랑수봉사단’을 결성,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위해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약수를 정기적으로 전달해오고 있다.
 특히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십시일반 매월 적립한 성금으로 물품을 마련해 해마다 홀몸 어르신 6명을 선정해 전달함으로써 단지 내 입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경로당에 전달하면서 관리직원들과 입주민은 한 가족임을 서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답례로 마련해준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담소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올해는 매일 정갈한 음식솜씨로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주고 있는 봉사 자에게도 힘내서 더 맛있는 식사를 해줄 것을 당부하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은 정성을 전달하기도 했다. 
입주 초기부터 생활해온 김장수 경로회장과 임차인대표회의 고성림 회장은 “입주민이 대다수 고령의 노인들이어서 관리직원들이 힘들 텐데 항상 웃는 모습으로 사소한 불편함도 정성껏 해결해 줘 늘 감사하다”면서 “이렇게 봉사활동까지 하며 입주민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니 가평읍내2단지 노인들은 행복하고 복이 많은 사람들”이라며 한목소리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 아파트 전정옥 관리사무소장은 “단지 내 봉사활동은 물론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입주민들의 불편함을 솔선수범해 돌보며,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해주고 있는 관리직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며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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