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거창승강기밸리 홍보와 승강기밸리 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8 중국 국제승강기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사진>
올해로 12회째인 중국 국제승강기엑스포는 중국엘리베이터협회(CE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승강기 전시회로 50여 개 국,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2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상하이 승강기엑스포 한국관에는 대한민국 승강기산업의 홍보를 위해 거창승강기밸리,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수도권 6개 기업이 참가했다. 
거창승강기밸리 참가단은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김호일 회장을 비롯한 6개 기업 23명이 거창군과 함께 참가했다. 제품 홍보, 해외 바이어 상담, 투자기업 발굴 및 유치를 위한 정보 수집, 세계 승강기 기술흐름과 정보교류의 기회가 됐다. 
거창승강기밸리 참가단은 부스운영과 더불어 중국 최대 승강기 업체인 한선 리프트(Hanson Lift)와 수저 모나크(Suzhou Monarch) 현지공장을 방문해 거창승강기밸리를 홍보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로 승강기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으로 전 세계 유일의 산·학·연·관의 승강기 산업 클러스터인 거창승강기밸리 홍보는 물론 중국 승강기 산업의 기술력과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선리프트(Hanson Lift)는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 전문 제조업체로 2016년 해외시장 점유율 10위인 승강기 기업이며, 수저 모나크(Suzhou Monarch)는 엘리베이터 제어기,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통합 컨트롤러 전문 제조업체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거창승강기밸리 마케팅 강화, 승강기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한 우수제품 홍보와 해외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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