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유승한내들퍼스트오션아파트(회장 손현창)는 지난 8일 단지 내에 공립 유승한내들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사진>
유승한내들어린이집 개원은 혁신도시로 정부기관이 이전하면서 주변에 많은 아파트 단지가 신축돼 보육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이 아파트는 입주 후 미운영 중인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에 대해 올해 1월 서귀포시에 공개모집에 접수, 시와 무상 임대협약을 체결했으며 서귀포시는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어린이집 정원은 45명으로 0~2세 5개 반이 개설됐다.
서귀포시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조 변경비와 기자재비 1억7,000만원을 투자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고, 개원 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서귀포시 지역에선 유승한내들을 포함한 15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앞으로 2개소의 공립어린이집이 개원을 준비 중이다. 시는 민간어린이집의 장기임차 방식을 통한 국공립 전환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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