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더 이상 중장년층의 질병이 아닙니다

일과 건강 <30> 심원배l승인2018.05.14 10:29:53l10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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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원 배 건강운동관리사
충남근로자건강센터

 50대에 주로 발병한다고 해 이름 붙여진 어깨통증 질환 오십견의 정식 명칭은 결견 또는 유착성관절낭염입니다. 
오십견은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막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면서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달라붙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별한 충격이나 외상 없이도 나타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30대 젊은층 환자도 급격히 늘어나 ‘삼십견’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점차 발병 연령이 30~40대로 낮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오십견 환자의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는 이유
대부분 노화가 원인인 중장년층과 달리 젊은층은 지나친 스포츠 활동,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 등의 반복적인 활동으로 어깨 통증을 호소합니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나 책상 앞에 앉아있는 경우, 과도하게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바르지 않은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경우, 운동 부족으로 근육이 굳은 상태에서 스포츠 활동을 무리하게 한 경우 어깨에 무리가 발생해 통증이 나타나고, 오십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과 활동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나이와 상관없이 어깨 관절에 영향을 줘 오십견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2. 오십견 증상
오십견은 증상에 따라 3단계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통증이 시작되는 시기며, 그 이후 팔의 움직임이 서서히 감소하게 되는 두 번째 단계로 이어집니다. 이시기에는 통증이 심해 수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밤에 잠을 설친다거나 옷을 입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단계는 염증이 악화돼 물건을 잡기 힘들어지는 증상입니다. 이 경우에는 어깨의 운동범위가 작아지고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병원을 찾는 사례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십견의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알게 되더라도 금방 개선될 거라는 생각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통증 증상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깨의 움직임이 불편하고 통증이 점차 심해진다면 전문가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3. 오십견 예방법
오십견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칭입니다. 
어깨 근육 운동과 꾸준한 관절 사용은 통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제한된 관절운동범위를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할 시 적어도 1시간을 사용하면 10~20분 정도의 휴식과 스트레칭을 통해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원배  kslee@hap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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