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한밭자이

 

대전시 동구 한밭자이아파트는 지난달 21일 입주민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봄맞이 입주민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풀 뽑기와 대청소를 실시한 후 만개한 철쭉으로 뒤덮여 어우러진 중앙공원에서 ‘층간소음·흡연 개선 작품전시회’ 감상과 함께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에서 마련한 점심과 다과를 즐겼다.
작품전시회는 층간소음과 흡연 개선을 주제로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들에게 표어 및 포스터를 응모받아 약 50점을 전시했으며 선정된 작품은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행사 후에도 각 동 입구에 게시해 올바른 입주민 공동체 의식 계몽을 위한 홍보 콘텐츠로 계속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입대의 배흥진 회장은 “이번 축제가 입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이웃 간의 소통 확대 및 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즐거움과 정을 나누는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입주민들은 서로 서먹하고 어색했던 이웃들과 이내 친숙해져 즐겁게 담소를 나눴다.
이와 관련 우종갑 관리사무소장은 “우리 아파트는 지난해 전국 재활용 분리배출 모범단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당시 수령한 시상금으로 이번 봄꽃축제를 개최하는데 사용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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