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대전시회

 

 ‘주택관리사의 날 제28주년’을 기념해 대한주택관리사 협회 대전시회(시회장 최인석)는 지난 19일 중구 문화동 소재 CGV 대전점에서 소속 회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한 후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주택관리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 개최는 물론 관리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동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색다른 문화를 즐기며 심신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종전과는 색다른 기획행사로 추진됐다.
행사장에는 대주관 황장전 회장과 박병남 사무총장 및 신근철 충북도회장, 지역내 지자체 단체장 예비후보자들을 비롯해 역대 대전시회장 역임자들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해 기념행사를 축하하고 참가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최인석 대전시회장은 “공동주택 관련 제도는 아직도 개선해야 할 숙제가 남아 있고 관리현장의 어려움도 산재해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이 이 분야의 전문가’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며, 협회도 제도 개선과 발전을 위해 종합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주관 황장전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에 주택관리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의 기틀이 마련되기까지 어언 28주년을 맞이한 감회가 남다르지만, 아직도 관리 현장에는 여 소장과 관리직원 폭행사건, 무법천지로 8년간 자행된 입대의 회장 행세 및 30여 명의 관리소장 교체 사건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상을 초월하는 개탄스런 현실을 타개하고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무엇보다도 갑질행태부터 반드시 근절해 나가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 행사에서는 공로자에 대한 시상으로 평소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고 회원 단합을 위해 헌신 봉사함은 물론, 협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박선화, 박영란, 조혜연 회원에 대한 시회장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평소 회원들에게도 많이 회자돼 왔던 유성구청 공동주택담당 한미연 주무관에게는 어렵고 힘든 공동주택의 각종 민원업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공정한 업무지원으로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문화의 정착과 제도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가 전달됐다.
2부로 진행된 단체 영화관람에서는 가까운 동료 회원들끼리 삼삼오오 나란히 앉아 평소 바쁜 업무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 꽃을 피우고 주최 측에서 제공한 빵과 음료를 나눠 먹으며 코믹 멜로 영화인 ‘바람 바람 바람’을 흥겹게 관람하며 여유를 즐겼다.
한편 행사 참가자들은 “종전과 다르게 색다른 아이디어로 행사 참가와 함께 문화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매우 신선했다”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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