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광주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인자, 이하 ‘광산새일센터’)는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취업지원기관이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전국적으로 155개가 있는데, 이 중 광산새일센터는 특히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산새일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고용지원사업 중에서도 지역의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아파트 공동체와 함께하는 고용복지 거버넌스 형성’이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여성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아파트, 대형마트, 주민센터, 도서관, 지하철 등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취업상담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지역공동체 연대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아파트 회계전문가과정 개강식

6년 연속 운영사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광산새일센터는 전국 155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 운영사업평가에서 2012년부터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사업수행역량과 상담서비스, 직업훈련 및 인턴운영 등의 영역에서 전체 평가 A등급을 받았는데, 새일여성인턴 96명 연계, 결혼이민여성인턴 11명 연계, 직업교육훈련 156명 수료, 여성친화일촌협약, 여성친화기업 고용환경개선자금 지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새내기 직장여성의 고용유지를 위한 369멘토링, 취업여성의 가사부담 완화를 위한 밑반찬서비스, 워킹맘 자녀의 진로설계를 위한 진로코칭 등 취업여성의 사후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 찾아가는 취업상담 지원서비스구인구직 만남의 날

찾아가는 취업상담, 여성 사회진출 디딤돌로

 ‘찾아가는 취업상담 지원서비스’는 새일센터 취업설계사가 여성들의 상담 접근성을 배려한 상담방법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이뤄진 광산새일센터 방문상담 결과 광산구 관내 아파트 60회,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을축제 10회, 주민센터·도서관 5회, 대형마트 상담 16회 등의 추진성과를 냈다. 
광산새일센터 내 전체 5,100여 명의 취업상담자 중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이용한 인원은 673명이고, 아파트에서만 383명의 취업상담과 205명의 취업연계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2015년부터 업무협약을 맺은 아파트와 네트워크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광산구 여성일자리 페스티벌 ▲주거복지 거버넌스 ▲마을축제 결합 ▲자녀진로코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돼 여성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찾아가는 서비스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보다 효율적인 구직자 발굴을 위한 ‘아파트 이동상담’도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 관리소장, 입주자대표 등 아파트 관계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이동상담 운영현황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해 차년도 이동상담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하며, 정례화아파트(40회), 신규아파트(20회) 방문으로 이뤄지고 있다. 
담당 취업상담사 2인 1조로 매주 화·수요일에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며, 이를 위해 사전에 분기별로 신규아파트를 섭외해 현수막을 게재하고 이틀 전에는 이동상담 안내방송, 일주일 전에는 아파트 입구에 이동상담 일정 전단지를 부착하는 등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아파트 이외에도 마을공동체 이동상담도 진행해, 3~10월 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정례화하고 아파트 공동체 행사와 결합해 담당 취업상담사 2인 1조로 월 2회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광산새일센터는 지역주민의 취업을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아파트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구직여성 발굴, 찾아가는 이동상담 확장 등으로 지역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 아파트 회계전문가과정 개강식

최고의 호응 ‘아파트 회계전문가 과정’ 

 ‘아파트 회계전문가 과정’은 다양한 교육훈련과정 중에서도 가장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는 교육으로 이 지역 아파트 경리담당자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교육은 3개월 2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공동주택 관리자가 직업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춰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점, 광주지역 및 인근지역과 나주혁신도시 공동주택의 분양으로 꾸준한 구인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의 요소들로 인해 인기가 높다. 
교육은 300가구 이상의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에서 주택관리 서비스를 담당할 전문직업인을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공동주택 관리자 실무과정을 통해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인력수요에 맞는 전문 여성인력을 공급한다. 
아울러 주택관리사(보) 자격을 취득하고도 현장업무에 대해 잘 몰라 취업하지 못하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촉진하고, 현장에 투입되기 전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적인 업무능력을 배양해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 
이 밖에 양질의 일자리 확보 및 다양한 수요처 확보를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장 멘토단 직종별 개설로 초기 직장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력개발을 코칭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협력망을 통해 실제로 채용을 담당하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및 인력수급업체 간의 취업연계 네트워크를 형성해 실질적 취업지원 방안을 강화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 멘토・멘티 만남의 날
▲ 구인구직 만남의 날
▲ 직장문화 개선 캠페인

일자리 창출과 사후관리까지 ‘탄탄’

광산새일센터는 관내 기업체나 기관들을 대상으로 구인발굴사업 및 교육훈련, 동행면접을 시행하며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제공해주고 있다. 
먼저 인력채용 계획이 있는 업체를 사전에 발굴해 해당 기업에 구인·구직알선 등 기업이 희망하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력단절여성이 원하는 직종, 근로조건 등을 갖춘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등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단별 전담 취업상담사를 배치하고, 주 1회 이상 신규기업 방문 및 일촌기업 관리 등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워크넷의 인력채용공고를 활용해 여성구직자가 활발하게 등록하는 기업에 맞춤형 구직자 매칭으로 동행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도 활발하다. 220여 개의 공동주택 단지와 100여 개의 상가 및 오피스텔, 빌딩 등을 위탁관리 중인 현대아미스(주)와의 채용협약을 통한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자기주도형 관리로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실질적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업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신규기업과 관심기업에 주 2회 이상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등을 통해 구직자·구인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새일 인턴대상자 대상으로는 새일인턴제에 대한 설명 및 고용유지에 대한 책임감 부여와 함께 인턴참여 후 고용유지를 위한 왕언니 멘토와의 정기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후관리를 위해 취업 후 3·6·9개월 차에 정기적으로 상담관리를 진행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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