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고 싶지 않은 병 ‘치매’

일과 건강 <26> 임미정l승인2018.04.09 14:13:10l1069호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임 미 정 산업간호사
충남근로자건강센터

 

우리나라 고령화 속도가 세계 1위다. 국제 통계연감에 의하면 고령화 사회에 도달하는 데 미국이 73년 걸렸는데 우리나라는 18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고령화 사회에 걸리고 싶지 않은 질병이 둘 있다면 하나는 치매고, 다른 하나는 중풍이다. 걸리고 싶지 않은 첫 번째 질병, 치매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자.
치매(dementia)란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 파악능력, 판단력, 추상력, 사고력 등과 같은 인지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돼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는 뇌질환으로서 인지장애 혹은 인지증이라고도 한다.
치매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많은 것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다. 이들은 전체 치매의 약 75%정도를 차지하고 우리나라에는 알츠하이머병이 모든 치매 환자의 반 정도에서 그 원인이 되고 있다. 혈관성 치매는 두 번째로 중요한 원인이 되며 이것은 여러 번에 걸쳐 혈관이 막히거나 또는 한 번이라도 뇌의 특정 부분에 혈액 공급이 저하됨으로써 발생하는 것이다. 뇌혈관형 치매는 혈관의 노화, 즉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인자들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등을 조절해 예방하는 것이 급선무다. 적당한 운동과 금연도 권장되고 있다.

치매 체크리스트 

※최근 6개월간의 해당 사항에 동그라미하세요.

� 어떤 일이 언제 일어났는지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다.
�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는다.
�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변화가 생겼을 때 금방 적응하기가 힘들다.
� 본인에게 중요한 사항을 잊을 때가 있다. 예)배우자 생일, 결혼기념일
� 어떤 일을 하고 잊어버려 반복한 적이 있다.
� 약속을 하고 잊은 때가 있다.
� 이야기 도중 방금 자기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를 잊을 때가 있다.
� 약 먹는 시간을 놓치기도 한다.
�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
� 물건 이름이 금방 생각나지 않는다.
� 개인적인 편지나 사무적인 편지를 쓰기 힘들다.
� 갈수록 말수가 감소되는 경향이 있다.
� 신문이나 잡지를 읽을 때 이야기 줄거리를 파악하지 못한다.
� 책을 읽을 때 같은 문장을 여러 번 읽어야 이해가 된다.
� TV에 나오는 이야기를 따라 가기 힘들다.
� 전에 가본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다.
�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 계산 능력이 떨어졌다.
� 돈 관리를 하는 데 실수가 있다.
� 과거에 쓰던 기구 사용이 서툴러졌다.
※동그라미한 문항은 1점을 줘 20점 만점으로 계산한다. 20개 중 10개 이상이면 치매 가능성이 높다 <자료:서울삼성병원>

 

임미정  kslee@hapt.co.kr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한국아파트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52-727)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3동 222-8 코오롱빌란트2차 705호 (주)한국아파트신문
대표전화 : (02)884-5445  |  팩스 : (02)884-5995  |  등록번호 : 공보 다 04289  |  발행인 : 황용순  |  편집인 : 이경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경석
Copyright © 2002~2018 (주)한국아파트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