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부산시회 갈매기 산악회

 

부산 하면 제일 먼저 해운대, 광안리 바다가 떠오른다. 
그리고 부산 갈매기!


봄바람과 봄꽃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요즘 부산 갈매기 산악회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산행활동 및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정보교류의 장이 되고, 매월 산행을 통해 아름다운 발자취로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열린 동호회 

대주관 부산시회 갈매기 산악회(회장 한태훈)는 2003년 5월 부산진구 초읍에서의 첫 산행을 시작으로 지난 2월 제주도 특별산행 및 시산제 행사까지 총 151차례의 산행을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진행했다. 그리고 제주도 특별산행은 4차례 진행이 되면서 회원들의 참여율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고 한다. 특히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정기산행을 실시하는 갈매기 산악회의 가장 큰 장점은 열린 동호회로 산행 참가에 회원이든 비회원이든 조건 없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런 장점을 통해 전국 산행대회 2위, 3위 및 다수의 입상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동호회 가입은 대주관 부산시회 소속 회원 또는 관계자로 연회비 3만원 납부 및 산행에 참가하는 자로 열정 가득한 동호회 자료는 카페(cafe.daum.net/bshousing)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동호회 정회원으로 가입 2년차부터 특별산행 및 경조 등 산악회 동호인으로서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산행 

부산 갈매기 산악회는 지난 2월 제주도 성산일출봉에 올라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진행하고, 우도 올레길 7코스를 탐방하는 특별산행을 진행했다. 또한 매년 정기적으로 1월 눈 산행, 2월 시산제, 3월 섬 산행, 4월 진달래 산행, 5월 전국산행대회, 6월 100대 명산,  7월 계곡산행 및 래프팅, 8월 자율산행, 9월 부산근교 산행, 10월 가을 산행, 11월 고산 산행, 12월 연말산행 및 정기총회 등 산행과 행사를 진행한다.

 

   특별산행 

매년 상반기에 특별산행을 기획해서 추진하고 있고, 2014년에는 제주도 성판악에서 한라산 원점회귀 코스 산행, 2016년 어리목~영실코스 산행, 2017년 열실~어리목코스 산행, 그리고 2018년 2월은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올레 7코스 탐방을 진행했다.
또한 7월에는 강원도 동강에서 래프팅을 계획하고 있고, 내년 특별산행은 울릉도와 대마도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특별산행은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에피소드 

얼마 전 설악산 대청봉 및 월출산 산행 시 참여한 회원의 허벅지에 쥐가 나서 동호회 산행대원들의 협조로 어렵게 하산, 새벽에야 부산에 도착한 일은 지금까지 사건 사고가 없었던 부산 갈매기 산악회에서 회자되는 추억이다. 특히 전국산행대회 하행 길의 추풍령휴게소에서 차량 좌석 이동으로 인원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회원 1명을 두고 출발했다가 어렵게 편승해서 돌아온 사건은 ‘결코 회원을 두고 떠나지 않는다’는 부산 갈매기 산악회의 강한 책임감과 유대감을 증명해주는 에피소드다.

 

   책임감과 적극성을 두루 갖춘 임원진 

부산 갈매기 산악회 집행부의 적극적인 운영마인드로 동호회가 매우 활성화돼 매월 산행계획을 공지할 때마다 일찍 마감되면서 산행에 동참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회원들의 원성 아닌 원성이 있기도 한다.
한태훈 회장은 “15년 내공의 갈매기 산악회는 동호회원 외에도 산을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동참할 수 있는 열린 동호회”라며 “산행을 통해서 관리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호흡하며 심신을 단련하고, 건강도 지키며 나날이 발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갈매기 산악회 회장으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으며, 산행지 선택부터 안전한 마무리까지 늘 함께 고민하고 수고하는 조종진 총무와 최지숙 재무 그리고 임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조종진 총무는 “매월 정기적인 산행을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활기차고 건강한 삶과 화합 및 봉사 정신을 토대로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 관리능력을 높이고, 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동호회”라고 소개했다. 특히 “산을 오르는 즐거움에 더해 그 계절이 아니면 만끽할 수 없는 자연의 풍광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절에 맞는 산행지 선택과 안전 산행이 되도록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지숙 재무는 “산을 통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고, 땀을 흘리면서 함께 걷다 보면 소속과 근무지는 달라도 같은 길을 걷는 동료라는 강한 유대감과 일체감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산 후 펼쳐지는 뒤풀이는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기도 한다”고 밝게 웃었다. 특히 “1년에 한번 철저하게 계획해서 떠나는 1박 내지 2박의 특별산행은 회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준다”고 전했다.
끝으로 한태훈 회장은 “부산 갈매기산악회는 산을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회원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고 또 본인의 두 다리가 얼마나 튼튼한지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열린 동호회”라며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부산 갈매기 산악회를 통해 회원 간 우의를 다지고, 정보공유와 심신 단련 및 대주관 부산시회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지향하기 위한 동호회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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