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의지 동기 부여와 지속적인 감량 분위기 조성을 위해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시는 관내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오는 23일까지 신청받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에 걸쳐 진행한다. 평가는 운영기간 중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상태 및 주민 홍보사항에 대한 현장평가와 전년도 대비 감량률에 대한 서면평가로 나눠 이뤄진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성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6개소에 대해서는 총 420만원 상당의 납부필증을 인센티브로 지원하고 이 중 3개소에 대해서는 시장 표창(단체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범시민적인 동참이 절실하다”며 “가정에서는 ‘먹을 만큼만 식재료 구입 및 조리하기’, ‘소포장 깔끔 포장 반가공 식재료 구입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냉장고 정리정돈 등과 음식점에서는 남기지 않을 만큼만 주문하기, 먹지 않을 반찬은 미리 반납하기, 남은 음식은 포장해 가져가기 등의 실천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시는 앞으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시범아파트 운영 외에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및 감량을 위한 캠페인, 일반음식점 영업주 교육, 음식문화 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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