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락마을8단지

 

“어린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곳, 어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할 수 있는 곳, 이웃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곳, 마을에서 희망이 움트는 공간으로 손꼽을 수 있는 곳으로 성장하는 작은 도서관이 되겠습니다.”
이는 지난 10일 세종시 가락마을8단지아파트에서 세종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150여 명의 입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 단지 내 ‘고운뜰 작은도서관’ 개관식에서 주최 측이 밝힌 인사말이다.
이날 현판식 및 테이프 커팅식에는 단지 내 자생단체 관계자와 입주민, 관리사무소 직원 등 많은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이춘희 세종시장과 세종시회 고준일  의장,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단지 내 이상필 노인회장과 입대의 이기춘 회장이 함께 참여했다. <사진>
이 아파트 도서관은 입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2015년 11월 작은도서관으로 등록 후 개관했다. 또한 이듬해 9월 행정안전부에서 아파트 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고운 글노리 마을’ 사업에 선정돼 시설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로 행정안전부와 세종시로부터 각각 3,500만원씩 지원받았으며, 이를 통해 주민복지센터 일부를 용도 1년 반 만에 야심차게 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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