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가족봉사단 발대식 개최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연수구 선학·연수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의 첫걸음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을 모집해 지난 10일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공임대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가족봉사단과 임대주택 입주민의 결연을 도모하고자 반찬나눔 봉사활동 및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마을의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 인천여성회연수지부,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연수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마을의 복지 자원을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포함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의 한 주민은 “이웃 사랑과 나눔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공동체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jkcho-517@hanmail.net/인천 조증국 기자

 

▲ 지난해 서울시 공동주택한마당 ‘공동체 활성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성동구 텐즈힐1단지아파트가 대상을 수상했다.

성동구, 관리비 다이어트로 공동체사업 ‘신호탄’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웃 간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활기차고 행복한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8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1차 대상지로 30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했다.
구는 1개 단지 500만원 이내로 사업비를 지원하며 사업에 따라 단지별로 증감 조정할 예정이다.
성동구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주민의 소통과 화합, 환경, 취미, 교육, 공동육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구에서는 이러한 자유공모와 더불어 특색 있게 지정공모제를 운영한다. 
지정공모사업인 ▲공동체를 위한 공유사업 분야에는 행당삼부아파트가 ‘지하 유휴공간을 활용한 창고공유사업’을 지원했으며 ▲공동체를 통한 관리비절감(에너지절약) 분야에는 서울숲푸르지오아파트(금호4가동)가 ‘관리비 다이어트, 에너지절약 내가 먼저’라는 사업으로 특색 있게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3개 아파트(금호대우, 강변건영, 서울숲힐스테이트)에서 공모사업은 신청하되 보조금 지원신청 없이 자부담으로만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이 향후 보조금 지원 없이도 모든 아파트에서 자발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서울시 공동주택한마당 ‘공동체 활성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텐즈힐1단지아파트를 포함한 30개 선정 단지는 성동구청과 지난 2일 ‘2018년 성동구 행복이 넘치는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협약도 체결해 본격적으로 공동체사업 추진에 나선다.
또한 사업을 진행하는 30개 개별단지들이 임대, 일반아파트의 구분을 넘어 화합할 수 있도록 ‘아파트 축제 한마당’ 등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knj@hapt.co.kr/김남주 기자


서울 구로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해나가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구 통합 방식으로 전개되며, 구로구 지원 분야는 ▲행복마을조성사업 ▲소모임 형성사업 ▲모임 확장사업 ▲골목축제사업 등 4개 사업이다. 단 골목축제사업은 7월 중 별도로 공모할 예정이다. 
서울시 지원 분야는 ▲동단위 이웃만들기 사업 ▲우리마을지원사업(활동) ▲우리마을지원사업(공간) ▲주민모임연합사업(네트워크) 등이다. 
지원대상은 구로구 주민 또는 구로구에 생활권역을 두고 있는 3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다. 1·2차 심의를 거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분야에 따라 최소 8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서울시 사업의 경우 총사업비의 10% 이상(동단위이웃만들기 사업은 제외), 구 사업의 경우 5% 이상(소모임형성사업은 제외) 자부담이 원칙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21일까지 사업신청·제안서, 단체소개서, 주민참여자 명부, 지방보조금 지원 신청서 등을 구비해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구로구청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팀(02-860-2202, 2207)으로 하면 된다.
knj@hapt.co.kr/김남주 기자


울산 동구, 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 추진


울산시 동구(구청장 권명호)는 소통과 나눔의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한 ‘2018년 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19일간 공모한다. 
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7인 이상의 동구 주민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주된 사업소재지의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공모분야는 주민모임 형성사업, 공동체 활성화사업,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 3개 분야로 지원 사업비는 분야별로 각각 최대 200만원, 500만원, 1,000만원이다. 
자부담은 보조금 신청금액이 500만원 미만은 5% 이상, 500만원 이상은 10% 이상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주민모임 형성사업으로는 주민회의, 마을조사, 청소년 학습지원, 좋은 부모 되기 모임 등 ▲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는 벼룩시장, 마을축제, 공동텃밭 만들기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는 북카페 운영, 보행환경 개선, 쓰레기 분리수거, 벽화거리 조성 등이 해당된다. 
구는 이번에 신청된 사업을 대상으로 4월 중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업 참여자와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구청 중강당에서 주민아카데미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를 시작으로 3월부터 마을공동체 학교를 운영해 신청 단체에 대한 사업계획서부터 사업 추진과정 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동구 마을 공동체 사업은 올해로 6년 차에 접어들면서 이웃 간의 문제로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주민들 스스로 골목길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올해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외 자세한 사항은 구 자치행정과(☎052-209-3172)로 문의하면 된다. 
ulsan-yun@hanmail.net 
울산 윤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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