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대구시회,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간담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시회장 김학엽)는 지난달 22일 대구시회 회의실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고용노동청장 이태희)과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간담회는 올 1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2018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해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홍보방안 협의 및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주관 대구시회 김학엽 회장, 장희등·박정언 부회장, 이홍석·오무근·방선규 지부장이 참여했고, 대구 지방고용노동청에서는 이태희 청장과 양철수 상황실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이태희 고용노동청장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및 신청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씩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 이 청장은 “대주관 대구시회 산하 공동주택 회원사들이 신청하지 못하는 사업장이 없도록 대구시회가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학엽  대구시회장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이 공동주택 일선 관리사무소에 안정적으로 정착돼 공동주택 입주민과 수많은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회원들의 입장을 대신해 지부장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방선규 지부장은 “최저임금 인상이 경비직과 청소직에 집중하고 있을 때 일부 관리사무소장은 경리 겸직을 강요받거나 기사들의 감원과 휴게시간 증가로 업무과중이 또 다른 실업자를 양산하는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보다 철저한 정책적 대안을 요구했다. 
장희등 부회장은 “대주관 차원에서 정부 노사정 위원회나 임금 관련 정책기구에 우리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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