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 공동체 선정

전북 완주군은 지난달 26일 올해 아파트 르네상스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공동체는 총 106개소로 활동지원에 98개, 시설지원에 8개 공동체로, 활동지원 사업 유형은 ▲아파트형(1개 단지 아파트 전체 주민화합 모임) ▲동아리형(1개 단지 내 주민 프로그램 모임), ▲단지 연합형(2단지 이상 주민 간 마을행사 모임) ▲이웃사촌형(라인 및 동별 모임) ▲사회적경제 예비형 등 총 5개 유형으로 4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공소득을 증대시키고 자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예비형 프로그램이 새롭게 신설돼 10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전문자격증반, 주민참여일자리형, 공동체 교류형으로 분류돼 전문자격증반은 5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이들 공동체에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고 내년 창업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준비단계를 지원한다. 
주민참여일자리형은 3개 공동체가 선정됐으며 아파트 지하의 공간과 LED 등을 활용한 표고버섯 재배 사업이 진행된다. 
공동체 교류형은 2개 공동체가 선정돼 완주군 내 아파트, 마을, 창업공동체 간 상호교류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공동체 활동의 구심점인 커뮤니티 공간 조성도 지원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현재까지 총 18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3개 아파트 단지에 추가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는 르네상스 사업 4년 차로 지난해보다 많은 공동체가 구성돼 주민 간 소통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아파트 공동체 복원을 통해 주민들이 행복해지고 공동체에서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눠 환원하는 따뜻한 르네상스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yr@hapt.co.kr/온영란 기자

서울 관악구, 6개 분야 최대 800만원 지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이웃 간 공유와 소통으로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2018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신청대상은 관악구 소재 공동주택 총 116개 단지, 4만6,470가구로 신청기한은 오는 3월 9일까지다. 지원 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800만원으로 총 2,400만원 규모다.
공모대상은 공동주택 단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친환경 실천과 체험 ▲소통 및 주민화합 ▲취미와 창업 ▲교육 및 보육 ▲건강과 운동 ▲이웃돕기 및 사회봉사 등 총 6개 분야다.
친환경 제품 만들기, 에너지 절약 교육, 녹색장터, 주민축제, 품앗이, 취미교실, 공동육아, 공부방, 재능기부 등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면 된다.
구는 더 많은 공동체가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참여 연수에 따라 자부담 비율을 10~40% 이상으로 차등화했다. 또한 참여 희망단지에 커뮤니티 전문가를 배치, 신청서류 작성부터 사업 시행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과 관계된 사업은 1365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봉사활동 실적으로도 인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의 공동명의로 제안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 구청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 금천구, 사업별 최대 500만원 지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이웃 간 소통하고 상생하는 주거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2018년 금천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구는 사업유형에 따라 공모분야를 ▲친환경 실천·체험 ▲소통·주민화합 ▲취미·창업 등 6개 주제로 나눠지는 ‘자유공모’와 문화강좌를 운영하는 ‘문화프로그램 공모’로 구분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자유공모를 신청한 단체가 사업계획서에 에너지 절약, 쓰레기 감량 등 생활문화 개선 지정프로그램을 포함시킬 경우 자부담률을 10% 낮추는 혜택을 부여해 공동체 생활문화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규모는 2,500만원이며 공동체별 최대 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10인 이상의 주민모임으로 입주자대표회의의 승인을 받은 공동체 활성화 단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오는 4월 4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pacificlifes@geumcheon.go.kr) 또는 금천구청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에 대해서는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대상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관심 있는 주민들이 쉽게 공모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담 컨설팅 인력을 두고 입주민에게 찾아가는 컨설팅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또 공동주택 내 단체 구성은 물론 공모사업 신청·선정을 위한 1:1 맞춤상담을 추진하고 있어 상담을 원하는 단지는 언제든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택과(02-2627-16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 강서구, 아파트 커뮤니티 전문가 컨설팅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주민 간 소통과 공감의 아파트 문화 확산을 위한 ‘2018년 아파트 공동체(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올해 소통·주민화합, 친환경실천·체험, 취미·창업 등 7개 지원분야를 선정하고 오는 3월 23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단지별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이며, 사업 참여연수에 따라 자부담률을 차등 적용한다. 
신규 사업은 10% 이상, 2년 차는 20% 이상, 3년 차는 30% 이상이며 4년 이상 참여한 사업은 40% 이상의 자부담률을 적용해 사업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의 전문성 확보와 세부계획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사업신청과 함께 구에서 지정한 아파트 커뮤니티 전문가가 직접 아파트를 방문해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내용은 ▲단지 맞춤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 기획 ▲지역사회 네트워크 지원 ▲보조금 사업 정산 지원 등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제안서를 바탕으로 주민참여, 예산 현실성, 사업 필요성 등 8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월 중 공동주택지원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및 관리사무소장 공동명의로 작성된 사업제안서 및 계획서를 주택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택과(02-2600-68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개화아파트, 동성아파트 등 9개 커뮤니티의 동물보호 운동, 친환경 발효식품 만들기, 옥상텃밭 가꾸기 등 100여 개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knj@hapt.co.kr/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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