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지난달 22일 봉담도서관에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장기수선계획 및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에서 취약 분야로 꼽히는 장기수선을 집중적으로 다뤄 관계자들의 운영 능력과 공동주택 시설물의 내구성 향상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장기수선교육은 무료로 진행돼 전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입대의 구성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연자로 나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문시형 전문 강사는 ▲장기수선계획의 기간·수선항목·수선주기에 대한 이해 ▲계획의 검토 및 조정 ▲장기수선충당금의 가구별 부과 금액 산정방법 ▲장충금 사용계획서 작성방법 및 집행 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규관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주제별, 분야별 실무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공동주택 운영이 투명하게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소방 및 방범교육, 사업자 선정지침교육, 감사결과 사례전파 교육 등 10회에 걸쳐 공동주택 관리 교육을 개최했으며 약 1,200명이 참여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에 공동주택 회계실무,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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