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임원 워크숍, 황장전 집행부 공약이행 위한 인수위원회 보고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황장전)는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2018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황장전 회장 체제의 첫 번째 대형행사로 기획된 이번 워크숍엔 지난 1월 협회 고문으로 위촉된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현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해 본지 황용순 발행인, 한국주택관리연구원 하성규 원장, 주택안전기술원 김원행 대표, 공제사업단 홍길순 단장, 제8대 협회장직 인수위윈회 권오섭 위원장(울산시회장)과 박병남 사무총장 등 50여 명의 내외빈과 협회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관범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 황장전 회장은 “회원과 동행하는 주택관리사 주권시대의 서막을 열기 위해 제8대 협회장 당선 이후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한 결과, 회원들이 함께 만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과 실천방안 등을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주택관리사는 국가가 유일하게 인정한 공동주택 전문자격사로서 국가와 입주민들로부터 정당한 대우와 신분보장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평소의 소신과 철학이 이번 인수위 보고서에 반영돼 있다”고 소개했다.
황 회장은 또 “협회의 주인은 회원이기에 협회의 존립목적도 회원권익 보호와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쓰는 데 있으므로, 앞으로 3년간 약속이행을 위해 보고서를 토대로 하나하나씩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각자의 생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협회의 백년대계를 위해 인수위 활동을 잘 마무리해 준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위촉패를 받은 추병직 고문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고문으로 추대해준 황장전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건설교통부 장관 등의 오랜 경험을 살려 협회가 공동주택관리 제도발전을 선도하고, 입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매진하는 주택관리사들의 권익신장과 신분안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선 인수위원회 김창현 간사(경기도회 이사)의 사회로 ‘인수위원회 분야별 보고 및 논의’가 계속됐다.
발표순서와 내용 및 발표자는 ▲총무분야 권경호 위원(인수위) ▲법제분야 황보환 위원(경북도회장) ▲교육분야 서금석 위원(광주시회 이사) ▲안전권익분야 김홍환 위원(부산시회장) ▲홍보분야 여선미 위원(인수위) ▲신문분야 채희범 위원(인천시회장) ▲안전기술원분야 김흥수 위원(충남도회장) ▲연구원분야 최타관 위원(한국주택관리연구원) ▲공제분야 신은호 위원(인수위) ▲회원권익분야 오주식 위원(경남도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인수위원회엔 9명의 인수위원과 7명의 협조위원이 참여해 모두 16명이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섭 인수위원장(울산시회장)은 “협회 운영의 계속성과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기능 및 자산과 예산현황을 파악하고, 협회장의 공약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정책기조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수많은 토론과 논의를 통해 이번 결과물을 제출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주택관리사를 비롯한 관리종사자의 권익향상과 전문성 강화 및 협회의 새로운 도약에 밀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의 질의와 답변이 저녁시간까지 계속됐으며, 다음날 오전에 열린  제119차 이사회에서도 향후 협회 운영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 후 1박 2일의 워크숍 일정을 모두 마쳤다.
행사를 마치고 귀갓길에 오른 한 참석자는 “전국 각 지역에 근무하는 협회 임원들이 모두 모여 깊이 있는 토론을 벌이게 돼 큰 의미가 있는 워크숍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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