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황장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 대구 계명대학교 성서 캠퍼스에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2018년도 제3기 주택관리사(보) 시설물 안전점검교육을 실시했다. 
3기 교육에는 20회 주택관리사보 시험에 합격한 대구지역 20여 명의 교육생이 참석했다. 그리고 이번 교육을 이수하면 공동주택관리법 제33조 제1항에 따른 공동주택(16층 이상, 15층 이하 공동주택으로서 사용검사일부터 30년이 경과한 경우 또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 제34조의 2 제1항에 따른 안전등급이 C, D, E등급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의 안전점검을 시행할 수 있다. 
강의는 민종수 외 협회강사가 초빙됐으며 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 사용법 해설, 안전점검 보고서 작성, 건축구조 및 시설물 설계도서 판독과 이해, 유지관리 및 보수보강 사례, 물량산출, 안전점검 현장실습, 점검기구와 장비 사용법 등 건축물의 안전점검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강의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한화꿈에그린아파트를 방문해 건축물과 주요시설물을 돌아보는 현장 실습시간을 갖기도 했다. <사진>
김학엽 대구시회장은 “최근 대구 인근 지역에서도 강도 높은 지진과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안전관리에 입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시기”라며 “교육을 잘 이수해 건축물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관리현장이 날이 갈수록 녹록지 않다”면서 “취업에 앞서 조만간 별도의 특강을 마련해 부족한 관리실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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