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매화주공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신보경)는 새해 설맞이 어르신 떡국나눔잔치를 열어 마을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
대부분 홀로된 어르신들에게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부득이 고향을 찾아오지 못하는 자식들을 대신해 입대의 임원들이 직접 떡국과 잡채, 나물 등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훈훈한 정과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잔치를 준비한 동대표와 관리사무소 임직원들은 자녀의 입장에서 내 부모를 모시듯 어른공경을 실천하는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껏 어르신들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세배를 올렸으며 어르신들은 윷놀이, 노래자랑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성규 관리사무소장은 직접 배운 마술을 어르신들에게 선보여 잔치 분위기가 한층 더 무르익었다. 
김덕업 노인회장은 “떡이나 과일, 음료수를 사다주는 입주민들도 고맙고 매년 새해를 맞이해 어른들에게 위안의 자리를 베풀어주는 입대의 임원들과 항상 어른 공경에 최선을 다하는 관리소장과 직원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매년 이런 잔치를 열어 우리를 위로해 줘 너무 행복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