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는 아파트 발코니 공간을 활용한 미니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코니형 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아파트 입주민이 설치비의 일부를 부담하면 나머지 설치비의 전액을 국비 및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의 일환으로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태양광(300W) 설치비 약 78만원 중 보조금 60만원 자부담 18만원으로 설치가 가능하며, 설치 후에는 연간 최대 약 1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효과와 함께 집집마다 태양광 발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학습효과도 누릴 수 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아파트 단지별로 10가구 이상 신청하는 경우 우선 지원할 계획으로 이달 23일까지 아파트 단지별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경우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수요조사표를 작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탈원전·탈석탄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부 정책에 동참하면서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사업에 많은 입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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