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 민생분야 부조리 척결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올해 도 감사결과에 따른 우수 공동주택 표창을 실시했다. 도는 아파트 관리 관계자들의 많은 각성과 인식 변화, 도민들의 높은 관심 등으로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이 상당 부분 개선됐으며, 2017년 감사 중 우수공동주택에 대한 시상을 지난달 28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실시했다. 해당 공동주택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벚꽃그린빌3차(관리사무소장 최기동)와 대동빌라트아파트(관리사무소장 노원택)다.
도 관계자는 “감사→홍보(결과공개)→예방의 순환주기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언론홍보 및 감사 결과 공개로 직접 감사를 받지 않은 공동주택에서도 단지 관리 운영에 긴장감을 갖고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감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동주택은 도지사상을 계속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비리 또는 부정행위를 인지하거나 의혹이 있어 감사가 필요하면 도 감사관실로 전화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gsnd.net)를 통해 감사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