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시무식 및 황장전 신임 회장 취임식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황장전)는 지난 2일 첫 출근과 함께 시무식을 열고 무술년 새해 새 출발을 다짐했다.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된 황장전 회장의 취임식을 겸해 열린 이날 시무식엔 인수위원회를 대표해 위원장인 권오섭 울산시회장과 오주식 경남도회장이 함께했으며, 본지 황용순 발행인과 한국주택관리연구원 하성규 원장, 공제사업단 홍길순 단장, 주택안전기술원 김원행 대표 등 산하 기관장과 박병남 신임 사무총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협회 임직원이 참석했다.
황 회장은 취임사에서 “취임식을 성대하게 거행하자는 주변의 권유도 있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리현장을 생각하면 그럴 수 없다고 판단해 인수위원회와 함께 시무식 자리에서 간소하게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하고 신년화두로 동주공제(同舟共濟)를 제시했다.
황 회장은 “새 집행부 출범의 의미는 주택관리사제도의 본질을 되새기라는 회원들의 준엄한 뜻”이라며 “주택관리사의 이념을 올바로 정립하지 않으면 제도 자체의 존립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강조하고 “갑질 등 4대 폐단 철폐를 위해, 같은 배를 타고 한마음 한뜻으로 난관을 헤쳐 나간다는 동주공제의 의미를 마음 속 깊이 새겨 달라”고 당부했다.
대주관 평생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시무식 겸 취임식은 오전 9시에 시작해 황 회장의 취임사에 이어 주요 참석자들의 간단한 인사말이 있은 후, 업무속행을 위해 1시간여 만에 마무리됐다.
한편 대주관 신임 집행부의 업무를 총괄할 사무총장엔 박병남 주택관리사가, 교육국장엔 이기남 주택관리사가 각각 내정됐다.
【이경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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