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황 장 전 회장

주택관리사 전문성 확대·4대 적폐 몰아낼 것

 

한국아파트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또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애쓰는 주택관리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제8대 회장 황장전 인사드립니다.
매년 공동주택을 둘러싼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최저임금제, 경비업법 개정 등 관리현장에서 소홀히 할 수 없는 어려운 일들도 많았습니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저물었습니다.
지난 한 해 공동주택 입주민과 국민 여러분, 주택관리사와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여러분들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보내준 따뜻한 관심과 성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황금 개띠 해인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에는 여러분 가정에 좋은 일들만 함께 하고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예로부터 개라는 동물은 친근감과 활동성이 강하고 책임감이 강한 동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8년 한 해는 무술년의 황금 개가 상징하는 바와 같이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 관리전문가인 주택관리사와 입주민들이 서로 친근하게 소통해 서로 배려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은 주택관리제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변곡점에 해당한다고 할 것입니다. 비록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잘 대처해 나가면 보다 나은 미래를 지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공동주택 중 아파트가 1,000만 가구를 넘어선 현실에서 공동체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관리종사자들은 안정적인 근로조건 속에서 입주민들의 주거수준 향상에 전념할 수 있는 공동주택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야 할 시점입니다.
저는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인 주택관리사들이 최초로 직선제에 의해 선출된 회장으로서 이러한 대전환의 시기에 효율적이며 능동적으로 대응해 공동주택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받았습니다.
21세기는 전문가의 시대입니다. 그에 걸맞게 공동주택 또한 관리전문가인 주택관리사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도를 선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주택관리사의 전문성을 올바로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공동주택에 만연해 있는 부당간섭, 부당해고, 과태료 폭탄, 언론의 왜곡 과장보도 등 4대 적폐를 축출해 나갈 것입니다. 가장 어렵고 힘들어하는 장기수선 제도 문제부터 우선 과제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회장으로서 제가 약속한 공약들을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계획을 수립해 하나씩 풀어가겠습니다. 현실에서 이를 완성해내는 원동력은 협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된 주택관리사들의 응집력뿐입니다. 따라서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끈끈하게 하나로 뭉친 단결된 협회를 만들어내겠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지도력과 추진력으로 우리 앞에 주어진 난관을 반드시 돌파할 것입니다.
항상 회원과 동행하는 주택관리사 주권시대를 힘차게 열어 가겠습니다.
한국아파트신문 독자 여러분! 존경하는 주택관리사 여러분!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활력이 넘치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고 변화되는 우리의 관리환경 속에서 따뜻하고 향기가 충만하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 정 식 위원장

공동주택 관리현장 개선 위해 제도 정비돼야

 

안녕하십니까.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조정식 의원입니다.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국아파트신문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60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술년은 금견(金犬)을 상징하는 해입니다. 2018년 한해도 독자 여러분 가정과 일터에 황금빛 기운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우리 국민의 70% 이상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소득 수준 향상과 도시화, 첨단기술과의 접목 등으로 인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형태로 진화하고 발전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이 보편화되면서 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제도 정비는 아직 걸음마 수준입니다.
2018년 새해에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 공동주택 관리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지난 1995년 창간 이래, 대한민국 공동주택 관리제도 발전과 2,700만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한 한국아파트신문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새해에도 지난 20년간 보여준 열정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동주택 선진화를 위해 언론으로서의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독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이 유 리 과장

현장의 목소리 경청해 다양한 정책 발굴 약속

 

희망찬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공동주택 관리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탄과도 같은 공동주택관리법이 2016년 8월 12일 제정된 지 1주년이 되는 지난 한 해도 참으로 바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공동주택 관리 업무에 종사하는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공동주택관리법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동주택관리법령을 개정한 주요 건수만 해도 36가지니 매달 3건의 제도개선이 공동주택 관리의 발전을 위해 이뤄진 셈입니다.
전 국민의 7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우리나라는 공동주택 거주비율이 세계 최고가 됐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공동주택관리 제도가 선진화돼 다른 나라의 모범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나라 공동주택 관리의 선진화는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장 및 직원, 주택관리업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들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공동주택은 벽과 바닥을 이웃과 공유하는 주택으로서 출퇴근 시간이 다른 다양한 직업과
개성을 가진 입주민들이 일정한 공간에 모여 생활하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여러가지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도 공동 질서를 유지해 화목하게 어울려 생활할 수 있도록 나보다 먼저 이웃을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들의 업무에 적극 협조해 줘야 합니다.
새해에도 공동주택관리 종사자들과 입주민이 합심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를 가꿔 나감으로써 공동주택 관리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정부에서도 공동주택관리의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개선방안을 적극 강구함으로써 공동주택의 관리가 더욱 투명해지고 입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이 재 윤 회장

배려와 존중으로 아파트 주거문화 개선되길

 

전국의 한국아파트신문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살기 좋은 아파트, 아름다운 아파트, 함께하는 아파트를 창달하고 아파트 주거문화 개선과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신문사 임직원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새해가 시작됐습니다. 늘 지난해를 돌아보며 ‘다사다난’이란 표현을 쓰곤 했습니다만 지난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고, 참으로 힘겹고 어려웠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란 말이 있듯이 우리는 뒤를 돌아보기보단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를 잊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충실함을 채우기 위한 교훈으로 삼고 조화로운 미래를 위한 든든한 언덕으로 삼되 미래에는 과거와 현재를 훨씬 뛰어넘는 우리가 되길 참으로 소망합니다.
전국의 한국아파트신문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정부와 국회에서는 공동주택 입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법을 새롭게 제정해 시행하고 있고, 현재 전 국민의 60% 이상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사는 ‘아파트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입주민은 지극히 제한된 개인적 공간을 제외하면 어떠한 형태로든 이웃과 가치와 제도를 공유하며 함께 지역 공동체를 이끌어야 하는 동반자입니다.
아래층과 위층 간 층간소음이나 흡연피해, 반려동물 사육 등 나의 권리를 앞세우기 전에 이웃의 권리를 먼저 생각하는 배려가 필요하고 혹여 갈등이 생기더라도 물리력이나 법적 조치에 앞서 서로 사랑하고 소통하는 마음이 절실합니다.
특히 아파트 주거문화 개선에는 전국 공동주택 입주민 대표인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가 있고, 관리자 대표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아파트 위탁관리 대표에는 (사)한국주택관리협회가 있습니다. 아파트 민원, 분쟁해결, 관리비절감에는 3개 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2018년에는 3개 단체가 상호존중하며 협력하고, 업무를 공유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행복해지길 기대해 봅니다.
올바른 공동체 문화 개선에 지대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국아파트신문 임직원 여러분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애독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올 한 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고 가정 모든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 (사)한국주택관리협회  노병용 회장

단지 실정 반영한 정책으로 서비스 질 높여야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 여러분, 입주민들을 대표해 봉사해주는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 여러분, 공동주택의 관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 여러분 그리고 관련 사업자 여러분의 댁내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진정으로 기원합니다. 우리나라 공동주택의 역사도 어언 반세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사이 재건축 등을 통해서 새로 태어나고 있는 공동주택도 줄을 이어 양적으로는 전체 주거의 3분의 2를 점할 정도로 우리 국민의 대표적인 주거형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도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 부족으로 우리나라의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질적으로 좋은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종사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열심히 일하면서도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파트 관리를 위해 봉사하는 입주민 대표들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서 선출됐음에도 입주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해 선량한 분들이 입주민대표가 되는 것을 꺼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 결과 정부는 투명성과 객관성을 명분으로 획일화된 행정지침을 마련하고 아파트 관리 실무에 깊이 관여했지만, 오히려 다양한 단지 실정을 수용하지 못하는 문제점과 그로 인한 불필요한 분쟁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들도 관리규약을 중심으로 단지 실정에 맞는 관리를 찾아가고 입주민대표나 사업자들도 입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종사자들도 보람과 긍지를 갖고 근무하는 공동주택관리 문화가 시작되는 변곡점의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사업자들도 시대적 변화에 걸맞은 자세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하며, 무술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뜻하는 바를 이루고 즐거운 일만 가득한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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