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송보7차, 유치원 버스 임시 정류장 설치

전남 광양시 송보7차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회장 허형채)의 작은 배려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 겨울철 찬바람을 막아주는 유치원 버스 임시 승강장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됐다.  <사진>
입주민 김모(29)씨는 “칼바람이 불고 꽃샘추위가 오면 추위를 이기려고 정류장 주변을 종종 걸음으로 걷고 아이들이 움츠리고 서 있다”며 “임시 정류소는 특히 요즘처럼 추운 겨울날 강한 바람을 대부분 막아주는 데다 비가 와도 비 맞을 일이 없어 유치원을 보내는 부모들은 임차인 회장의 작은 배려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임차인대표회의 허형채 회장은 “영하의 날씨 속에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5분이 1시간 같이 느껴진다는 입주민의 말에 고민을 하다 추운 날씨에 입주민들을 눈, 비, 바람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임시 정류장을 설치하게 됐다”며 “향후 입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조건이 주어진다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쉘터형 정류장을 설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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