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 개최
올 한 해 주거복지 개선 및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공사, 공무원, NGO, 민간유공자 등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3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를 개최하고 주거복지사업에 공로가 큰 124명(개인·단체 포함)에 대통령 및 국무총리, 국토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경기도 수원시, 전북 전주시, (사)한국해비타트, 충남 천안시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강원도 홍천군, 경기도, LH 서동근 처장, 전북 진안군, 대전시가 수상했다.
이들은 저소득계층 등 주거 취약계층 주거 지원사업,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 등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모범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옥희 주택관리사(신길 남서울아파트 관리사무소장, 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여성회장)와 김순태 주택관리사(김포한강나비마을3단지 관리소장)가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옥희 주택관리사는 평소 맡은 바 직무에 정려해 왔으며 특히 주거복지시책을 통한 서민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받았다.
김순태 관리소장은 LH와 주거복지연대의 사회공헌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유소년 방학기간 행복한 밥상을 운영하고, 관내 사회적기업과 제휴해 나눔 냉장고 사업을 유치하는 등 홀몸노인 및 거동약자들을 위한 식재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 경기도 수원시, 전북 전주시, 충남 천안시, LH와 (사)한국해비타트 등에서 기관별로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국토부 손병석 차관은 주거복지를 위해 한마음으로 일하고 있는 분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 국민을 위한 튼튼한 주거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민간영역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중앙정부도 아이디어와 역량을 모을 수 있는 협력적 주거복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